나가사키 카스테라, 분메이도 카스테라, 후쿠사야와의 비교!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3대 카스테라로 유명해요. 지난번에 먹고 우왓 이게 카스테라구나! 했던 나가사키 후쿠사야 카스테라와 분메이도 카스테라, 그리고 쇼오켄 카스테라 입니다. 이번에 궁금했던 분메이도 카스테라를 먹어보았어요.

■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소개 ■ 분메이도 카스테라 소개 및 후기 ■ 후쿠사야 카스테라와의 비교

 

■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소개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420여년의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1600년 대에 나가사카항이 개항하면서 포르투갈인에게 전수받은 후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어요. 후쿠사야, 분메이도, 쇼오켄 카스테라가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로 유명해요. 제 생각이지만 가장 유명한 원조로 불리는 곳은 후쿠사야 카스테라 같구요. 당연히 분메이도와 쇼오켄도 못지않게 유명하긴 합니다! 지난번에는 후쿠사야 카스테라를 소개해드렸고, 오늘은 분메이도 카스테라를 소개해드릴게요.

 

 

■ 분메이도 카스테라 소개 및 후기

 후쿠사야 카스테라에서 일했던 직원이 나와서 시작한 분메이도 카스테라입니다. 그래서인지 맛과 식감이 굉장히 비슷했어요. 역사는 190년 정도 됐다고 하니, 나중에 시작했어도 190년...! 일본의 오래된 집들은 100년 이상 하는 것 같아요.
 
원재료는 계란, 설명, 밀가루, 물엿! 단순한 재료로 맛있게 만든 카스테라라 마음에 듭니다. 원래 여러 재료가 들어갈 수록 화학제품도 많이 들어가는 법인데, 간단해서 좋아요. 그리고 유통기한도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요. 그래서 선물하기도 좋고, 일본에서 사와서 먹기도 좋아요.

 
패키지가 노랗고, 귀여운 것 같아요. 위의 겉 포장에도 적혀있지만, 뜯어보니 또 친절히 박스 뒷면에도 표기가 되어 있어요. 총 10개로 나뉘어 있는 카스테라인가봐요.

 
뜯어서 보니, 포장 되게 후쿠사야랑 비슷해요 ㅎㅎㅎ 똑같아요 ㅎㅎㅎ
먹음직스러운 카스테라가 이렇게 짠 나타납니다.

 
달콤하고 쫀득한 카스테라를 먹어보았어요. 역시나 쫀득한 식감도 좋고, 큰아이도 잘먹네요. 그런데 작은아이는 카스테라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나를 겨우 먹고, 그 뒤로는 안먹네요.

 
저 아래 종이를 떼면, 설탕의 모습이 보이긴하는데 많이 설탕이 씹히지는 않았어요. 다른 후기도 봤었는데, 많이 씹힌다는 분들도 있던데 제가 먹은건 거의 없었어요. 도쿄에서는 긴자에 있는 마츠야 백화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니혼바시 미츠코시에도 있어요. 
 
오 그런데, 긴자에 카페도 있네요! 여긴 안가봤는데, 후기를 보니 좀 가고 싶어졌어요.

 

■ 후쿠사야 카스테라와의 비교

분메이도 카스테라와 후쿠사야와의 비교해 보면, 제 입맛에는 후카사야 카스테라가 아주 조금 더 식감이 좋았어요. 사실 두다 매우 비슷합니다만, 굳이굳이 하나만 뽑자면 후쿠사야 카스테라의 설탕이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더 좋았어요. 평소 카스 테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저는 원래 엄청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는데도, 커피나 녹차랑 한 조각씩 먹는 시간이 행복하더라구요. 기념품으로 사가서 한조각씩 먹으며 여행을 재 음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전에 후쿠사야 카스테라 소개들도 아래 링크로 남겨둘께요. 같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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