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고유자와 료칸, 일본 온천여행, 일본 스키여행 최고의 장소! <방 소개>

에치고유자와 여행에서, 료칸을 빠뜨릴 수는 없죠. 그래서 일본 온천여행이자, 일본 스키여행을 위해 에치고유자와 료칸 예약을 위해 구글 검색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정말, 방이 없더라구요. 그러니 여러분 꼭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운 좋게, 출발하려는 날짜 이틀전에 안 보이던 방이 하나 나왔고, (아마도 취소 건) 그 방을 예약하고 쇼센카쿠 카게쓰(Shosenkaku Kagetsu)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웠던 이번 료칸, 오늘은 도착부터 방 소개를 하도록 할게요.

에치고유자와 여행기 중 료칸 소개를 오늘 하도록 할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소개를 하고, 이어서 시설과 서비스 등도 소개드릴게요. 🎈 여행지 선택 과정 - 니가타와 에치고유자와 소개 🎈 여행 준비부터 출발 ~도착까지 (신칸센 연착 이슈) 🎈 에치고유자와 료칸 소개 (방소개/시설소개/서비스소개) 🎈 에치고유자와 스키장 소개 (총 3곳) 🎈 에치고유자와 맛집 소개 🎈 에치고유자와 쇼핑 스팟 소개 🎈 에치고유자와 폰슈칸 체험 🎈 에치고유자와 날씨 안내

 

쇼센카쿠 카게쓰는 에치고유자와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전통적인 일본식 료칸이예요. 이 료칸에는 다양한 온천 시설도 가지고 있어서 일본 온천여행으로도 최고의 장소랍니다.

■ 일본 온천여행, 료칸 예약 ■ 에치고유자와 료칸 도착 ■ 에치고유자와 료칸, 방 소개 ■ 에치고유자와 료칸 가격 & 위치 ■ 에치고유자와 료칸 등 추천

 

■ 일본 온천여행, 료칸 예약

일본 온천여행과 일본 스키여행을 동시에 하기 위해 에치고유자와를 선택했는데요. 막상 에치고유자와의 숙소를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정말 5곳 이내로 방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다 만실이더라구요. 성인 2인으로 놓고 조회했기 때문에 막상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이들을 입력하고 조회하면 예약 불가인 곳들도 많았어요. 좌절...

그치만 저는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역에서 먼 곳까지도 넓혀서 찾아보다가 갑자기 뜬 한 곳을 발견 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아이들 넣고 조회하고 예약 가능한걸 보자마자 그냥 바로 예약해버렸어요. 하하

 

진짜 거의 다 만실이죠ㅠㅠㅠㅠㅠ 힘겨웠습니다ㅎㅎㅎㅎ 신칸센보다 숙소부터 미리하시길 추천드려요.

 

원래는 3박을 하려던 계획이었는데, 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2박 예약을 하고, 마지막 날은 열심히 놀고 저녁 열차를 타고 오기로 결정을 합니다. 나름 마지막 숙박비용으로 신칸센 비용 나왔으니 뭐 만족합니다.

 

여러 곳 비교하고 예약한 곳이 아니라 약간 걱정도 있었지만, 일단 역에서 무척 가깝고 온천도 있어서 믿고 갔어요. 그렇지만 저희는 예약이 늦어서 조식이나 석식을 신청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손님 수가 정해져있을텐데, 이미 예약이 풀인 상태였기 때문에 불가능했어요. 만약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까지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미리 예약하세요.

 

■ 에치고유자와 료칸 도착

에치고유자와 료칸에 대한 기대를 한껏 안고, 에치고유자와 역에 내렸습니다. 눈 세상에 오니 기분이 왠지 말랑말랑 하니 그냥 좋았어요. 역에서 5분 거리라 별생각 없이 걸어 갔는데, 바닥이 다 젖어 있어서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여행가방도 다 젖기도 하구요. 그러니 역에서 조금 떨어진 숙소로 예약하신다면 반드시 셔틀버스를 문의하시고, 아니면 에치고유자와에 다니는 버스 시간을 맞춰서 타고 이동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5분 거리였어서, 눈 보며 우와우와 하다보니 순식간에 도착하긴 했어요 ^^;;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고, 입구에 들어서면서 느껴지는 향도 왠지 기분을 차분하게 하면서 좋더라구요.

 

간이 체크인을 도와주셨는데, 기다리면서 웰컴 드링크와 간식도 준비해주셨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달지 않은 말차와 달달한 과자 조합이었어요. 기분이 또 더 좋아집니다. 아이들에게는 사과주스를 주셨어요.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옷을 스키복으로 갈아입은 후 일단 놀러 나갔습니다. 숙소 뒷편으로 있는 작은 스키장에 다녀왔는데, 이 곳의 후기도 곧 보여드릴게요.

  

■ 에치고유자와 료칸, 방 소개

저희가 11시 정도에 간이 체크인을 했는데, 방에 짐을 넣을 수 없었을 뿐이지 체크인이 완료된 것과 마찬가지였어요. 방 배정도 마쳤었고, 짐을 맡기고 놀고 왔더니 방에 짐도 다 올려주셨더라구요. 

 

체크인 후 점심도 먹고, 스키장에서 3-4시간 정도 신나게 놀고 방으로 오니, 포근하고 노곤하고 기분이 또 좋아집니다. 방에서 보는 눈 쌓인 풍경 정말 아름답죠?

 

에치고유자와 료칸 방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쇼센카쿠 카게쓰는 오래된 료칸이지만 관리가 깔끔하게 된 깨끗한 료칸이었어요. 방 안의 대형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눈 내린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었고, TV, 시원한 물, 따뜻한 물, 웰컴과자, 냉장고 등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욕실은 온천을 이용하느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욕실도 있고, 헤어드라이어와 세면도구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쇼센카쿠 카게쓰는 에치고유자와 온천 거리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살짝 언덕으로 올라가 있어서 그런건지, 차분하고 아늑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주변에는 유자와 고원 스키장, 니혼스기 스키장 등이 도보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위치해서 편하답니다. 전통적인 일본식 환대와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결합된 료칸이라 묘하게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숙박이 된 것 같아요. 

 

■ 에치고유자와 료칸 가격 & 위치

주변에 여러 료칸과 숙박 시설이 있고, 시설에 따라 가격도 다양합니다. 저는 제가 묵은 쇼센카쿠 카게쓰의 숙박 비용을 알려드릴게요. 저희는 주말 숙박이었고, 지금 한창인 시즌이긴 때문에 가장 비싼 시기에 예약을 했어요.

 

에치고유자와 료칸 숙박비용 : 

 - 주말 방 only

성인 1인 22,550엔 (2인 45,100엔)

어린이(6~12세) 15,785엔

유아(3~5세) 1,650엔 이었고, 

정리하면 1박에 62,535엔 이었습니다.

토/일 2박 125,070엔입니다. 여기에 입욕세가 추가되는데 600엔 정도였어요.

 

하루 더 머물렀다면, 평일 숙박이라

 - 평일 방 only

성인 1인 15,950엔 (2인 31,900엔)

어린이 11,165엔

유아 1,650엔 이라,

1박에 44,715엔이 추가로 들었을거에요.

 

위치는 구글맵을 첨부할게요~

 

료칸은 방별 비용이 아니고, 숙박하는 인원에 따라 보통 책정이 되더라구요. 

요리가 포함되지 않은 숙박 only였기 때문에 이 정도이고, 요리 포함시에는 꽤나 더 올라갈거에요.

■ 에치고유자와 료칸 등 추천

에치고유자와 료칸은 쇼센카쿠 카게쓰 외에도 매력적인 곳이 아주 많아요. 몇 곳을 추천해볼게요.

- 호텔 후타바 (Hotel Futaba) : 28종류의 다양한 온천 시설을 보유한 전통 일본식 료칸으로, 노천온천에서 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 하타고 이센 (Hatago Isen) : 에치고유자와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설국의 현관'을 콘셉트로 한 료칸으로, 객실마다 독특한 디자인과 노천탕을 갖추고 있습니다.

 

- 류곤 료칸 (Ryugon Ryokan) : 많이 가시는 곳이죠. 도쿄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통적인 분위기의 료칸으로, 편안한 휴식과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사토야마 주조 (Satoyama Jujo) : 150년 역사의 고택을 리노베이션한 친환경 호텔로, 13개의 객실과 라운지에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제공합니다. 

 

- 기요츠칸 (Kiyotsukan) : 프라이빗 온천을 제공하는 료칸으로, 가이세키 요리와 사케 시음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카이카케 온센 (Kaikake Onsen) : 에치고유자와 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전통적인 온천 료칸으로, 눈 내리는 날 노천탕에서의 경험이 특별합니다.

 

각 료칸마다 독특한 매력과 특징이 있으니, 여행 목적과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제가 다녀온 에치고유자와 료칸 쇼센카쿠 카게쓰을 가장 추천하구요.  쇼센카쿠 카게쓰에서 지내면서 누린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서 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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